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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서사연구

  • P-ISSN1738-3188
  • E-ISSN2713-9964

디지털 게임 서사의 해석학적 시간성 - <발더스 게이트 3>를 중심으로

The Hermeneutic Temporality of Digital Game Narratives - Digital Time and Meaning in Baldur’s Gate 3

대중서사연구 / 대중서사연구, (P)1738-3188; (E)2713-9964
2026, v.32 no.1, pp.289-326
https://doi.org/10.18856/jpn.2026.32.1.008
박장범 (광운대학교)

Abstract

이 연구는 폴 리쾨르(Paul Ricœur)가 제시한 ‘삼중의 미메시스(triple mimesis)’를 이론적 틀로 삼아 디지털 게임 서사의 해석학적 시간성을 분석하고, 〈발더스 게이트 3〉를 사례로 디지털 시간성이 서사 의미 형성과 인간의 시간 경험을 매개하는 조건임을 논증한다. 디지털 게임은 텍스트가 완결된 형태로 존재하지 않으며 플레이어의 수행을 통해 서사와 의미가 구성된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디지털 게임 서사를 해석 텍스트로 재정립하고, 플레이어의 게임하기가 서사 형성과 의미 생성에 개입하는 방식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디지털 게임 서사의 해석은 플레이어가 서술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 속에서 게임 경험의 시간을 재구성하고 배열하는 과정으로 나타났다. 이때 의미는 게임하기 이후 삶의 시간 속에서 사후적으로 형성되는 것으로서, 게임하기는 서사를 구성하고 이해하는 해석 수행의 한 양식으로 정식화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디지털 게임 서사의 해석학적 시간성은 수행을 통해 조직되는 인간의 시간으로, 디지털 시간성은 그 조직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으로 작동한다. 디지털 환경에서의 해석은 행위와 경험의 시간성을 중심으로 재고될 필요가 있으며, 디지털 시간성은 서사적 의미 형성의 핵심 조건으로 이해될 수 있다.

keywords
디지털 게임 서사, 디지털 시간성, 미메시스, 해석학, 발더스 게이트, Digital Game Narratives, Digital Temporality, Mimesis, Hermeneutics, Baldur’s Gate

대중서사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