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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0718
본 연구에서는 단어의미 습득을 이끄는 제약조건으로서 존재론적 범주에 대한 개념과 통사적 단서와 역할을 한국어 자료를 통해 밝혀보고자 하였다. Soja, Carey, & Spelkd (1991)은 대상물과 물질에 대한 존재론적 범주에 대한 개념이 단어 의미의 추론을 제약해 준다는 실증적 증거를 제시하였다. 이에 반해 Quine (1969)은 존재론적 범주에 대한 개념은 이에 상응하는 통사적 지식이 획득되고 나서야 형성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통사적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는 어린아동들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특별한 지각적 경험을 근거로 단어를 일반화한다는 것이다. 또한 Landau, Smith, & Jones (1988)도 단어의미 습득에서 지각적 단서를 강조하며 특히 명사적 단서를 주었을 때는 크기, 재질, 형태등의 지각적 특성 중에서 형태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밝혔다. 한국어는 영어와는 달리 대상물과 물질을 구별하는 통사적 규칙이 미약한 언어이다. 따라서 Quine (1969)과 Soja 등 (1991)의 논쟁에 보다 분명히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실험에는 3세, 5세, 성인의 세집단의 피험자들이 참여하였다. 과제로는 대상물과 물질 자극이 사용되었고 무의미 단어를 제시하는 단어조건과 단순한 인지적 분류과제를 주는 비단어 조건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단어 조건에서는 명사를 이용하였다. 결과는 3세 아동의 경우 단어 조건에서는 존재론적 범주에 대한 개념보다는 형태에 근거하여 단어 의미를 추론하였다. 이 결과는 Soja 등 (1991)과 대비된다. 오히려 단어의미 추론에서의 지각적 경험을 강조한 Quine (1969)의 주장에 상응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비단어 과제에서의 수행을 분석해 보면 Quine (1969)의 주장대로 한국 아동이 대상물과 물질에 대한 개념적 구별이 없다고 해석할 수는 없다. 비단어 과제에서는 자극을 존재론적 범주에 기초하여 구별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 연구에서는 한국 아동들이 대상물과 물질을 구별하는 존재론적 범주에 대한 개념은 형성하고 있으나 이 개념을 단어 의미 추론에 적용하고 있지 않는다고 결론짓는다. 대신 영어와는 달리 형태와 같은 지각적 특질이 단어 의미 추론에 주요한 요인임을 제안한다. 또한 단어 과제와 비단어 과제에서의 수행차는 언어가 일반적인 인지과정과는 독립적으로 처리된다는 단원적 접근 (modular approach)을 지지한다고 해석한다.
Density is defined as mass over volume and determined by mass or number of molecules per unit volume. However, density is also easily understood as "weight of substance." This study examined college students understanding of density, especially the density changes from ice to water. Students were asked to predict weight, volume, and density changes when ice melts into water. The results showed that a majority of the students did riot understand that the density of water is higher than that of the ice. Also, their explanations reviled that students understood density at the intuitive level as "solidness", "crowdedness", or "weight of substance." The developmental origin of the intuitive understanding of density was discussed and implications for science education was also mentio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