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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西化' 구법승과 그 사회

"Seowha" monks and their society during Shilla Dynasty

한국학 / Korean Studies Quarterly, (P)2671-8197; (E)2733-936X
2007, v.30 no.2, pp.319-347
https://doi.org/10.25024/ksq.30.2.200706.319
권덕영 (부산외국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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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신라시대에 많은 승려들이 중국과 인도에 유학하였다. 그들은 대부분 신라로 돌아왔으나, 일부는 돌아오지 않고 타국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최치원은 이들 귀국하지 않은 승려를 ‘西化’ 求法僧이라 하였다. 신라의 서화 구법승은 지금까지 십수 명이 알려져 있다. 유학한 지역에 따라 그들을 분류하면, 인도에 가서 불법을 구한 天竺 巡禮僧과 중국에서 공부한 在唐 구법승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중국에서 활동한 승려들은 중국 불교 나아가 동아시아 불교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원측과 혜초는 당나라 역경사업에 참여해 많은 불경을 번역하고 다양한 저술을 남겼으며, 지장과 무루는 강론과 교화를 통해 당 왕실과 백성들을 위해 봉사하였다. 그리고 무상은 새로운 禪思想을 창시하여 티베트 불교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그럼에도 그들은 끝내 고국에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당시 신라의 폐쇄적 신분제도인 골품제와 왕실의 치열한 정쟁이 구법승들의 귀국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었다.

keywords
서화 구법승, 최치원, 원측, 혜초, 골품체제, Seowha monks pursuing Buddhist lessons, Choi, Chi-won, Weoncheuk, Heycho, Golpum system.

Abstract

During the period of Shilla Dynasty in Korea, a large number of monks went to China and India for study. Most of them returned to Shilla yet some lived the rest of their lives in the foreign countries. Choi, Chi-won(최치원) called the latter group Seowha(서화) monks pursuing Buddhist lessons: the monks who died in the west countries of Shilla. Approximately a dozen of Seowha monks have been known so far. By the region they studied there are two groups: Pilgrimage monks in India and Buddhism-pursuing monks in China. Those who missioned in China (Tang Period), in particular, made great contribution to development of East Asia Buddhism as well as to that of China. Weoncheuk(원측) and Heycho(혜초) joined the project of translating Buddhism and left many related publication while Jichang(지장) and Muru(무루) served loyal families and lay people through lecture and teaching, and Musang(무상) founded new Zen thought, which paved the way for Tibet Buddhism. However, they didn't come back to Korea. There were several reasons for this. The biggest reasons might be a closed status Golpum system(골품체제) and fierce political strife among royal families in Shilla.

keywords
서화 구법승, 최치원, 원측, 혜초, 골품체제, Seowha monks pursuing Buddhist lessons, Choi, Chi-won, Weoncheuk, Heycho, Golpum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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