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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2671-8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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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luences on Kim Hwan‒tae’s Criticism

Korean Studies Quarterly / Korean Studies Quarterly, (P)2671-8197; (E)2733-936X
2019, v.42 no.1, pp.203-227
https://doi.org/10.25024/ksq.42.1.201903.203
Myoungpyo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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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이 논문은 김환태의 비평적 영향관계를 살핀 글이다. 그는 매슈 아놀드와 월터 페이터의 논리를 받아들여 비평적 성장을 이루었고, 평단의 설자리를 공고히 구축한 비평가였다. 아놀드의 『교양과 무질서』는 김환태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책을 통해서 문학작품을 대하는 비평가의 자세를 배웠다. 특히 아놀드의 ‘교양’, ‘사심 없음’, ‘삶의 비평’, ‘사심 없는 비평’ 등은 김환태로 하여금 예술지상주의 비평으로 나아가도록 견인하였다. 페이터의 『르네상스』는 김환태에 정독되어 비평의 심미화에 소용되는 갖가지 방안을 시사해 주었다. 그는 인상을 중시하는 태도를 페이터로부터 배웠고, 그것을 작품의 분석에 적용하면서 주관성을 극복하고자 ‘절대 순수’를 추구하였다. 또 그는 페이터에게서 유머론을 습득하여 실천비평에 원용함으로써 작품 분석의 기술을 신장시키는 데 도움을 받았다.

keywords
김환태(Kim Hwan‒tae), 아놀드(Matthew Arnold), 페이터(Walter Horatio Pater), 영향(influence), 교양(culture), 사심 없음(disinterestedness), 삶의 비평(criticism of life), 인상주의(impressionism), 유머(humor)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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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자료조사연구실 편, 『김환태전집』. 문학사상사,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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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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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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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최명표, 「김환태 비평에서 동심의 심미화 과정」. 『현대문학이론연구』 제75집(2018), 355‒3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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